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는 삶

2004년 5월 20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자신의 사명을 통해 그 어떤 것도 원망할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그에게 아주 중요했다.  바울의 하나님을 위한 봉사는 사람들에게 하는 봉사 속에서 완성되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오는 어떤 사람이 자기 스스로 일선에 나서지 않아야 하고 이것으로 원래 자기의 임무를 흐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이었고, 예수 그리스도였으며 그리고 그 자신의 임무였다. 파송된 자는 그의 파송 임무에 필적하는 것을 단지 선포할 뿐이다. 예수님이 사도들에게 맡긴 예수님의 파송은 마지막 사도의 죽음과 함께 간단하게 끝이 난 것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각자가 개개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파송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의 언어는 우리를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공간을 두어야 할까?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의 자애로우신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환기시키는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무시되고 간과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것이며 늘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으로 살아간다.
    오늘은 부활한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날입니다. 이 뜻깊은 날에, 어떻게 하면 바울이 이해하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을까하고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어떤 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지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매주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이 진정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기뻐 감사하는 맘으로 봉사하는 일인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 일에 봉사한다면, 우리 자신이 무엇보다도 기쁘며 만족과 행복으로 얼굴에 환한 빛이 날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 일에 봉사하는 나날이 되시길 ......  샬~~~롬

  고후 6, 1 - 10,   삼상 26, 5 -24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