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의 전 삶을 요구하신다

2004년 10월 19일

    예수님은 특별한 선택을 하신다. 12 제자를 불러 아주 친밀한 일꾼, 즉 사도로 불러 세우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는데, 그들 중에서는 선택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예수님이 원하시면, 12 제자 가운데서 그들에게 특별한 전도 임무를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셨다. 즉  조용한 곳, 하나님 가까이로  장소를 옮긴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의견 일치 가운데 제자들을 부르셨으며,  완전히 계층이 다른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셨다. 맨먼저 예수님께서 '베드로'란 새로운 이름을 주셨으며 나중에 예수님을 부인하는 시몬의 이름이 나온다. 여기에 또 예수님을 파는 가롯유다도 나오는데, 물론 유다는 특별한 선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왜 예수님께서 바로 이들을 제자로서 삼으려고 하셨는지 그리고 왜 이 특별한 믿는 관계로 다른 사람들을 부르시지 않으셨는지는 예수님의 비밀로 남아있다. 물론 그들 모두가 예수님의 부름을 즉시 그 자리에서 따랐다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른 제자는 모두 사도와 대리자로서의 권리를 받았다.  복종과 전권은 언제나 내적인 연관성 안에 놓여있다.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시 부르실지라도.....
     본훼프 Dieterich Bonhoeffer가  "그리스도교는 빵의 진미가 아니고 빵 자체거나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님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던지 아니던지에 대한 명확한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도 변함없이 "아들아! 너는 모든 것을 원하니 아님 전혀 원치 않는거야?"하고 질문하신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이 질문에 한번쯤 심각하게 대답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막 3, 13-19,   행 2,  32-40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