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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우연이 아니다 - 새롭게 시작하는 관계성

2006년 6월 14일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알고, 우리에게 속한 권한을 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으로부터 좋게 대접받기를 원하기도 한다. 이것이야말로 옳고 정당한 것이다. 남자와 여자, 자식과 부모 그리고 그 당시에 종과 주인으로 오늘날은 고용인과 피고용인으로서 사람들이 서로서로 관계를 맺고 사는 세상사가 대략 이렇게 되어 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권리를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정하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사도 바울은 이런 우리의 관심을 바꾼다. 우리 자신의 권리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우리가 다른 사람의 권리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 즉, 부모와 자식들, 고용주와 고용자들에게 속한 권리에 합당하게 대접받도록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늘에 주인을 모시고 섬기고 있다. 그 분의 눈길 아래 우리는 서로서로 화목하게 지내야만 한다. 우리에게 속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 즉 용서와 새생명을 주시는 주인이 하늘에 계신다. 이러한 주인의 사역 안에서 우리는 서로서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오늘 묵상을 통해 주님 안에서 맺는 좋은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간 관계는 비록 떼어놓을 수 없는 운명적인 관계라 할지라도, 대화를 통해 매일 새롭게 관계를 정의하며 노력해야 좋은 관계가 늘 지속될 것입니다. 비록 부모와 자식, 부부 관계라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합당하고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날이 있듯이 인간 관계도 늘 이해하며 감사하는 가운데 늘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분이 하늘에 있는 주님임을 고백하며, 가까운 식구는 물론 이웃들과 온전한 관계를 맺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골 3,  18 - 4, 1,   요일 2,  18 - 29  (지난 묵상링크)
  

배경 찬송은 김석균 작사/작곡 "주님의 길을 가리라"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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